시청소감
편성표 유감 및 프로그램 소개를 보다 자세하게....
뭘 방송하나 보기 위해 편성표를 보면
월드특선다큐 (24회)
루트 사람사이 (36회)
이런 식으로 회차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물론 드라마라면 회차만 표기해도 문제가 없겠지만
다큐멘터리나 교양 프로그램의 경우엔 부제가 뭔가에 따라 시청 여부가 결정될 때도 많습니다.
따라서 네이버 등의 다른 편성표 사이트를 이용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점차 TV조선 홈페이지 방문자도 사라지고, 시청자도 줄어들어 잊혀진 방송이 되고 말겠지요.
그리고 프로그램 편성표가 너무 늦게 바뀌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여행을 갈 사람들은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주말 프로그램 및 그 다음주 초의 프로그램을 예약녹화해두고 떠나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편성표 및 다음주 편성표가 너무 늦게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이래서는 안되지요. 아마 편성표가 없어서 TV조선 프로그램들은 녹화를 포기하고 다른 채널을 예약하고 여행을 가버리겠지요.
소중한 시청자들이 외면하고 떠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좋은 다큐멘터리도 많이 방송하던데, 그 내용에 대한 소개를 좀 더 자세하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외국제작 다큐멘터리의 경우 저작권 문제 때문에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것이 어렵다면 다시보기는 제공하지 않더라도 다른 프로그램들처럼 회차 마다의 소개를 월드특선다큐, 다큐와이드 등으로 나누어서 좀더 상세하게 제공해주었으면 합니다.
TV조선 스페셜의 각 회차에 대한 소개도 내용이 상당히 부실하구요.
앞으로 케이블 방송사의 하나로 전락하지 않고, 공중파 방송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도약하기 위해선 사소한 것에서부터 공중파 못지않게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홈페이지도 잘만 관리하면 찾는 사람이 늘어서 다른 방송사 홈페이지처럼 광고가 실려서 홈페이지 관리 비용정도는 충분히 뽑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며, 시청률 증가에도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