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비평 TV를 말하다

열린비평 TV를 말하다

토 밤24시00분

스크랩 되었습니다.

바로가기

시청소감

최희준의 왜? 를 보고..

윤*일 2016.12.01

 

요즘 최순실 사태 이후 티비조선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애청자가 다 되었군요.

오늘 1일자 최희준의 왜?에서 앵커께서 클로징 멘트로 하셨던 말씀에 격하게 공감 합니다.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더이상의 싹쓸이가 없었으면 한다는 말씀요. 티비에스 교통 방송의 진행자들 성향이 편향되었다는 주제였습니다.

그런데 티비조선에서 과연 그러한 주장을 하는것이 타당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첫째. 티비조선의 진행자들은 거의 모두 보수적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비조선 하루만 보고 있어도 명백히 드러납니다.

둘째. 오늘 교통방송  진행자들의 편향성-더민주 소속인 박시장과 코드가 맞는-을 지적하시는 패널들  세분이 모두 새누리당 당원 이라는 겁니다. 제가 일일이 검색해 봤는데 좀 어이가 없더군요. 

셋째. 저는 시사매체중 티비조선을 가장 긴 시간 시청하지만 TBS교통방송중에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다운받아 듣곤 합니다. 하지만 패널들의 구성이 티비조선 패널의 편향성 보다는 덜 하다는 생각 입니다. 김성태 의원 이혜훈 의원등 새누리당  의원들의 출연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넷째. 현재 보수 언론들에 비해 진보언론의 영향력은 매우 적습니다. 마이너라 할수 있어서 아주 소수의 사람들만이 접근할 수 있는 구조 입니다. 영향력 역시 마찬 가지구요. 


이런 상황에서 티비조선이 새누리당 당원 패널들의 입을 빌어 새누리랑 상관없는 사람의 말인것처럼 진보언론의 편향성을 지적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라 보기어렵고 동의하기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끝으로 저는 티비조선에서도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진보 인사들의 출연을 기대해 봅니다.  강적들이라는 프로에서 김갑수씨만이 진보성향의 시청자들을 대변해 왔었는데 하차하였더군요.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티비조선도 이참에 확 바뀌면 어떨까요. 손석희 사장같은 분들 어디 없겠습니까? 티비조선도 리더 한명이면 바뀔수 있다고 봅니다. 균형잡힌 시사채널로 거듭나길 고대해 봅니다.

댓글 0

댓글등록 안내

닫기

[알림] 욕설, 지역감정 조장, 유언비어, 인신공격, 광고, 동일한 글 반복 게재 등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되며, 일정 횟수 이상 삭제 시 회원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하기

신고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