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4시 뉴스특보를 보고
4시 15~20분 전,
정당에서 한 분씩 그리고 반기문 측에서 한 분 그리고 교수 한 분이 나왔는데
그 교수분께서 하신 말씀 중 "국민의 뜻에 따라 정치하면 된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
저는 반대합니다.
적어도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그 국민의 뜻을 어떻게 파악하고 국민의 뜻을 인지하는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 이번 촛불 집회를 언론이나 대부분의 패널들이 국민의 뜻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걸 전혀 국민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통을 탄핵해야 한다는 국민의 뜻이 높은 %로 나타날지는 몰라도
초불집회가 바로 국민의 뜻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라고 적어도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면 그 국민의 뜻이 잘못된 것이라면
그것을 설명하고 바른 쪽으로 인도하는 것도 정치인들의 진정한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국민의 뜻은 하나로 절대 통합 될 수 없지요
그러니 국민의 뜻, 민심만 갖고 정치를 하면 지금처럼 저질 정치가 된다 생각합니다.
때문에 적어도 학자나 교수라면 제대로 된 정치, 국민의 뜻에 대한 정치인의 책무를
이야기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제발 신중해 주세요
인기에 연연하면 그 수명 절대 길지 못합니다.
진리와 정직이 이기는 세상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창호 선생이 한일합방 후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가 된 근본적인 원인은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연설을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의 모든 정치권의 모든 문제, 울나라의 모든 부정부패는 부정직 때문이라 생각하며
발전이 되지 않는 것도 똑같은 이유라 생각합니다.
학교 교육도 교육 같지 않는 교육이 되는 것도 부정직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도 정직하시기 바랍니다.
뉴스 진행자도 정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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