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박종진 앵커와 서석구 변호사와의 대담프로를 보고
김*보
2017.02.07
TV조선이 종편으로 탄생할 때 조선일보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보수를 대변하는 건전한 매체라고 생각하고 많은 시간을 통하여 시청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이상해져서 방송을 잘 보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오늘 박종진 앵커의 쾌도난마에서 서석구 대통령 변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토론을 동영상으로 보고 많은 사실을 알게되었다.
첫째, 그가 민노총 소속 노조원이라는 것(민노총의 행태에 찬성을 하는지?)
둘째, 촛불집회에 가고싶어 갔다왔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태극기 집회에는 가 봤는지?)
셋째, 시종일관 되지도 않는 논리로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대답하려고 노력하는 서변호사의 말을 가로막으며 좌파적인 편파적인 의견을 말하고, 교모히 말꼬리를
잡고 서변호사가 마치 시인한 것 처럼 결론을 맺으려는 애처러운 모습을 보았다.(얼굴은 당혹감으로 상기된 채)
넷째, 볼세비키 혁명사, 맑스의 자본론 등 공산주의 서적을 감명깊게 탐독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좌파는 아니라고 극구부인)
박종진 앵커는 진작에 민노총 회원이고, 좌파성향이라는 것을 밝혀야 했다. 그래야 편향된 사회를 봐도 시청자가 감안을 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자가 TV조선과 같은 보수쪽의 매체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을 수 있게 되었는지 의심스럽다.
조선일보와 TV조선마저도 정말 종북좌파 성향으로 방향전환을 했는가? 참으로 개탄스러운 현실이다.
당분간은 조선이란 이름이 들어간 매체와 신문은 보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