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e스포츠 중계 건의
벌써 부터 종편채널 위기론이 심각하더군요.
킬러 콘덴츠는 안나오고 어느덧 종편4사가 몽땅 시사.교양 전문채널로 전락하는거 같아 아쉽습니다.
TV조선에서는 가끔씩 프로축구 중계도 하고 스포츠 중계도 시도하던데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작비 탓인지 프로그램 만들었다가 몇달안가서 폐지하고 시사.교양프로만 잔뜩 있으면 아무래도 젊은 시청자들은 외면하고 중장년층만 보게 될거 같아 걱정입니다.
그래서 제안하는데 청소년층에 인기가 많은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중계 방송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 E스포츠 경기가 MBC게임의 채널폐지로 온게임넷 하나만 남은 상황에서 한국E스포츠 협회에서도 온게임넷에 집중된 경기를 타채널에서도 중계를 하려고 하지만 마땅하지가 않습니다.
평일은 종편채널 특성상 좀 힘들고 주말경기라도 중계를 한다면 어느정도 시청자 확보에 도움이 될거 같고 무엇보다 젊은층의 종편채널 거부감을 줄일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주말낮엔 재탕 일색이라 딱히 정규방송에 영향도 적습니다.
그리고 네이트 실시간 중계나 VOD조회수가 수만건에이르고 아직까지는 인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스타크래프트2 중계로 바뀌면서 기존의 게임채널은 SD중계에 머물고 있어 시청자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형편이라 HD중계에 VOD까지 제공한다면 어느정도 비용은 들지만 채널시청자 확대와 수익도 어느정도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큰 경기장이 없어도 작은 스튜디오라도 만들어서 제작에 나선다면 어느정도 방송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외 디아블로3나 이런 게임 마니아층을 겨냥한 프로그램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너무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난립해서 식상한마당에 이런 틈새시장을 노리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충분히 고려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저작권 문제가 있지만 E스포츠 활성화 측면과 홍보효과를 고려할때 그다지 큰 난관은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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