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조선TV (조선일보)에게 묻는다.
9월7일 밤 문제의 '장성민의 시사탱크'를 봤다.
끝까지 본뒤에 조선일보(TV 조선. 이하 조선일보로 호칭함)에게 평소 던지고 싶던 질문을 해보고 싶었다.
1.조선일보는 과연 보수언론을 대표할만한 언론인가?
2.조선일보는 어떤 이념과 정체성을 추구하는 언론인가?
3.조선일보는 장성민씨를 시사토크 프로의 MC로 내정한 본심이 과연 무엇인가?
4.조선일보도 미디어 대재벌을 추구할뿐인 시류에 영합하는 언론에 다름아닌가?
5.어제의 시사탱크 방송사고도 의도된 각본인가?
이상과 같은 질문의 답을 조선일보에게 정말 듣고 싶다.
조선일보는 이제 그 알량한 미디어재벌같은 헛된 목표를 추구하지 말라.
과거 노무현탄핵때나 광우병 난동때 공영방송을 추구해야 할 지상파 3사들을 비롯 온갖 케이블방송매체들의 일방적 편파보도의 狂亂으로 겪었을 보수층이나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의 억울함과 상실감을 되새겨볼 때 방송에도 보수언론이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절실한 당위성을 느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장성민씨같은 인물을 기용한 시사프로는 지금이라도 그만두어야 한다. 보수시민들이 한편으로 생각하는것은 조선일보가 사이비 진보좌파와 야합하는 것으로 여겨질만큼 실망스런 행보를 적잖게 보여왔다.
그래도 계속 장성민씨의 시사탱크 프로를 할 요량이면 이제 시청자들은 장성민씨가 주장하는 주의나, 이념과 발언은 진행자의 생각과 이념이 아니고 조선일보가 주장하는 생각이고 이념이라고 판단할 것이고, 조선TV 안 보기, 조선일보 절독 캠페인을 할 것이다.
장성민씨는 잘못된 아주 잘못된 햇볕전도사이고 잘못된 정치적이념의 소유자이다.
이런 해괴망칙하고 오만불손한 시사토론 진행자를 여태까지 본적이 또 있었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