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시사뉴스 '판'을 보고
권*식
2012.12.02
정통 뉴스와 시사뉴스의 장단점
아침은 수면으로 인해 정보 부족으로 비워진 정보의 창고를 채우는 욕구가 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세상 돌아 가는 정보를 깊이있게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따라서 빠르고 글로벌한 정보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방송 뉴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그런 점에서 이미 광범위한 취재망을 보유하고 있는 KBS 등 지상파방송사 들이 선점 될 수밖에 없다. 이것이 정통 뉴스이며 또한 지상파 방송사들의 강점이다.
반면
사회 활동이 왕성한 낮 시간은 알게 모르게 많은 정보를 얻게되고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미 취득된 정보의 원인에 대한 궁금증 즉 정보의 사안들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어떻게 하다 그런 일이 발생하였는가"라는 의문으로 정보를 깊이있게 들여다 보고 싶어 지는게 인간의 본성이다. 거기다 이 과정에서 재미까지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따라서 지상파들에 비해 취재망이 좁은 종편사들은 뉴스에서 살아 남기위해 과감하게 아침뉴스를 포기하고 이 부분을 파고 들 수밖에 없었으며 그 결과는 어느 정도 성과도 있다고 보여 진다. 이것이 종편들이 추구하는 신개념 뉴스인 시사 뉴스이다.
TV조선의 시사뉴스 '판'은 어느 방송사들 보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들여다 보고 아침 뉴스와 저녁 메인 뉴스를 시간을 과감하게 조정하는 등 이를 충족 시키는데 소홀하지 않고 충실하였다. 그 결과 첫 돐도 안된 신생 종편 방송사로선는 가히 경이로운 순간 시청률 5%를 넘나든다는 놀랄만한(MBC 뉴스 데스크의 시청률 5~6% 대)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그러나 뉴스 프로그램에서 뉴스로서 정통 뉴스는 기본으로 보는데 소홀하지 말아야 하고 더욱 내년 이맘 때 쯤엔 평균 시청률 10%의 축하를 받을 준비를 착실히 하여야 한다고 본다. 대한민국 어디서나 채널 19번! TV조선 개국 1 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면서 12.2. 권동식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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