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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국민의 희망!

이*영 2012.12.11

요즘 대선유세와 TV토론을 보면서 마음이 착찹해 진다.

20여년 전 풀뿌리 민주주의 - 기초 시의원 후보자 교육을 하는 민주당 연수원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하여 헌신한 고김대중 전대통령님을 직접 뵜을 때, 가슴이 뜨겁게 벅차 올랐다.

지금은 지역감정의 골이 해소되는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국민대통합의 시대이지만,

그 당시만 해도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 감정의 골이 깊었던 때 였다.

뒤돌아 보면 고박정희대통령님의 경제개발5개년계획의 강력한 추진 - 새마을운동의 국민적 성공

으로 우리나라는 가난했던 살림살이에서 벗어나 한강의 기적을 낳고 오늘날 눈부신 경제성장 아래 그 당시 비슷하게 가난했던 나라들에 비하여 지금 우리는 그 나라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다.

내가 십여년 전 겪었던 '새정치'에 대한 체험담 이다.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정당'의 '새로운 정치문화'를 선구자적 지식인의 연설회장이라는 아는 사람의 권유로 갔다. 그 당시 우리지역의 민주당측 사람들(지금도 우리지역 민주당측 영향력인사들)이 연설회장에서 인터넷정당의 영향력인사들로 소개되는 점이 이상했지만, 그 지식인의 말과 인터넷정당이 그 당시 기존 정당에서 느껴지지 않던 신선한 충격이었기에, 그 자리에서 그 지식인이 새정치를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지갑을 톡 털어서 후원금도 기부하며 지지하였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서 새정치를 하겠다던 그 지식인은 정치인의 한사람이 되어 인터넷정당을 통째로 들고 민주당으로 들어가서 국회의원공천을 받고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어 있었다.

인터넷정당은 온데 간데 없고 민주당과 민주당지지자만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 지식인의 새정치에 기대를 하고 지지를 보내다가 정치인으로서의 그 사람에 대하여 실망한 나의 모습. 가슴이 아팠다!

지금의 대선 현장을 바라 본다.

지금 새정치를 하겠다는 지식인 교수 안철수와 안철수캠프내에 있던 민주당측 영향력인사들과 문재인 대통령 후보 그리고 국민소통자문단9인의 정치인 안철수에 대한 지지철회! VS 그 당시 새정치를 하겠다던 인터넷정당의 그 지식인과 연설회장에서 우리지역 인터넷정당속의 민주당측 인사들과 민주당 그리고 그 지식인의 새정치에 기대를 하고 지지를 보내다가 정치인으로서의 그 사람에 대하여 실망하고 가슴 아파했던 나의 모습!

오늘 펼쳐지고 있는 상황은 정당이냐 대통령후보냐 만 다를 뿐, 십여년전 내가 직접 겪었던 상황과 너무나 흡사하다. 십여년이 지난 오늘, 어떻게 이렇게 상황이 맞아 떨어지는 것일까?

예전의 경험을 거울삼아 현명한 판단을 해야 겠다.

국민에게 진실된 마음으로. 따스한 가슴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대통령 후보가 꼭 대통령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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