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실험에는 왜 조용한가?

이명박정부 초기부터 광우병을 빙자한 미국쇠고기 수입반대를 비롯한 미군기지 평택이전,4대강정비사업,제주해군기지건설등 중요한 국책사업을 극렬하게 반대해 오던 각종시민단체와 종교단체들이 북괴의 핵실험에 대해서는 무엇 때문에 아무런 반응이 없는가?

그들의 주장대로 북괴의 자위수단이기 때문에 미국을 겨냥한 것이지 한민족인 남한에 대한 위협은 아니라는 말인가?

그렇다면 유엔이나 미국등 서방세계는 물론 중국까지도 북괴의 핵실험을 반대하고 핵을 포기하고 폐기할 경우, 전폭적으로 경제적지원을 비롯한 북한사회의 안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저버리는 북괴의 행위가 정당하다는 말인가?

또한 북괴의 핵실험이 동북아는 물론 세계평화질서를 깨뜨리고 각종테러와 전쟁을 유발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말인가?

그리고 북괴의 핵실험은 직접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고 방사능 유출사고를 유발하여 남북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송두리째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사실이라는 것을 모른다는 말인가?

만약 정부정책에 극렬하게 반대하던 각종시민단체나 종교단체들이 진정한 애국단체요 국민을 위한 단체라면 이번 북괴가 핵실험을 강행할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누구보다도 먼저 나서서 강경하게 반대집회를 열어야하고 규탄해야 옳다. 그러나 이들은 아무런 반응도 없이 묵묵부답이요 방관하는 태세이니 그들의 정체는 종북좌익의 불순세력임이 만천하에 들어낸 셈이다. 2013.2.8-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