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의 핵문제는 남의일이 아니다.

북괴는 2월12일 3차핵실험을 강행하고 이를 전세계에 공표하면서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유엔의 핵실험반대결의와 6자회담 당사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예정대로 강행하면서 사전에 6자회담당사국중 미국,중국,러시아에만 통보하고 한국과 일본에는 아예 알리지도 안했다.

북괴는 그만큼 남한을 무시하면서 그들 나름대로 핵무기 보유를 기정사실화하고 이를 지렛대로 삼아 체제를 안정시켜 강성대국의 꿈을 이루겠다는 야욕을 하나 하나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3차핵실험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확실하게 성공적이었는지는 알수가 없으나 미국.러시아,일본등에서 파악한 인공지진 강도는 4.9~5.1수준이었고 세계2차대전때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폭 절반정도로 서울을 겨냥할 경우,서울시 전체의 반정도를 초토화시킬 위력이라는 것이다. 아무튼 우리는 북괴의 핵실험을 대안의 불구경으로 착각해서는 안될 것이며 이대로 방관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한국경제가 세계10위권이며 북괴보다 월등하게 잘 살아서 북괴의 핵무기 보유는 문제없다는 망상은 금물이며 우리도 하루빨리 이에 대비하는 군사적 조치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우리는 현재 미국의 핵우산아래 있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가입되어 있어 핵무기를 개발할 처지가 안되지만 북괴의 핵무기 보유로 앞으로 시시각각 도발할 경우,이에대한 대처방안을 강구하지 않으면 적화통일을 당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는 것이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2015년으로 돼있는 군사작전권이양을 연기한다든지 아니면 국제적 압력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IAEA를 탈퇴하고 핵무기 개발을 서둘러 북괴와 대등한 핵무기를 보유해야만 적화통일을 모면할 것이다. 북괴의 핵무기 앞에는 세계경제10위권도 아무런 소용이 없으며 민주주의나 인권도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보다 국가안보에 총력을 기우려 새로 출발하는 박근혜정부가 미국과 담판을 벌려 북괴의 핵무기 보유에 대비한 군사적 조치를 하루 빨리 서둘러야할 것이다. 2013.2.13-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