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K리그 클래식 중계, 아주 좋습니다.
신*일
2013.03.04
축구팬으로서 프로축구 중계를 빠지지 않고 시청하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와 방송사에서 프로축구 중계를 하고 있지만, 중계의 퀄러티는 TV조선이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중계의 퀄리티는 카메라맨과 PD가 축구 경기의 내적구조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에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캐스터와 해설은 안테나에 해당하는 존재죠. 송종국의 발성과 해설은 최고수준이라고 봅니다.
현재 주 1회 생중계하고 주로 수도권 인기팀(서울, 수원) 위주로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어제는 인천vs경남전이 중계되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옥의 티라면 양팀의 유니폼이 확연히 차이나지 않고 그늘로 인해 조금 침울한 화면이었다는 것입니다. TV중계를 염두에 두었다면 경기장에 조명도 키고 원정팀의 유니폼을 백색으로 입는 등 대비가 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수 선수가 인천에 입단하게 되어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도 인천FC의 중계가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서울 거주 프로축구 열렬팬으로서 욕심이 있습니다. 현재 주1회 중계를 2회로 늘리는 겁니다. 어차피 인기있는 팀들은 대개 수도권에 있으니까, 지금처럼 수도권 팀 위주로 가는 것이 당연하겠죠. 토요일과 일요일의 여유를 TV조선의 K리그클래식 중계시청과 함께 보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