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배려심이라고는 0%로 없는 사랑의콜센타 제작진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미디어 시대에 펜은 무엇인가요.
편집권을 가리킵니다. 편집권으로 사람이 죽고 살고 합니다..
정치만 해도 힘이 약한 서민을 대변하는 사람을 등용하고 있습니다. 여자, 아이들,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사회의 임무입니다.
그렇게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모두가 동등하고 평등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입니다.
대기업은 극소수의 장애인들을 위해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당연히 적자입니다. 대기업 이미지 개선이라는 명분은 국민이 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고루 발전하며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어야 하니까, 거액이 들지만 수요가 매우 적은 기술이라도 개발하라는
사회적 분위기...그것이 대기업을 움직이게 합니다.
방송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청률대로만 모든 프로그램을 배치한다면 교양 프로그램, 역사 프로그램, 뉴스 시사 프로그램,
어린이 프로그램은 전부 없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방송국은 유지합니다. 사회적 책무입니다.
하물며 공정한 대결을 통해서 탑7에 올라갔습니다. 다른 가수들보다 한참 뒤에서 출발했기에 팬덤이 작을 뿐입니다. 그래도 팬덤은 분명히 있습니다.
방송은 공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공정함이 프로그램 제작진의 잣대로 정해지니 문제입니다.
미트경연 결승전에서 마스터 노래점수로만 4위였던 김희재가 인기투표로 7위로 하락한점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분들은 다아시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최소한 제작진들의 눈꾭만큼의 배려심이 너무나 아쉬운점입니다
프로그램 제작진분들의 편집과 분량배분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사랑의콜센타 1회부터 15회까지 모니터링을 해보셨나요?
1회부터 지금껏 가수별로 부른 단독곡 횟수입니다..미트경연 순위대로 공평한 단독곡 부른횟수인가요?
임영웅 26곡 / 영탁17곡 / 이찬원 21곡 / 김호중20곡 / 정동원 18곡 / 장민호 16곡 / 김희재 14곡
대략적인 단독곡입니다 여기에 듀엣은 제외했습니다
사랑의 콜센타 시청자 중 상당수가 중년층입니다. 50대 60대 70대 80대라는 겁니다. 방송에서 보이는 그대로 믿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배우님이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나오면 일상생활을 못했다죠. 가는 곳마다 욕을 해서요. 지금은 나아졌지만
그래도 배우를 보면 흥분하는 시청자들이 있다고 하죠. 배우는 미워하지 않지만 캐릭터가 미워서 흥분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죠.
가수는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팬덤을 넘어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티비조선 사라의콜센타 제작진들은 팬덤 안에 갇힌 희재님을 만들고 있어요. 김희재 팬덤이 아닌 타 가수 팬덤,
일반 시청자는 "아, 김희재는 인기가 없어서 안 나오네" "아, 현역 가수보다 더 인기가 없구나"라고 인식합니다.
이것이 지금 김희재 님이 당하고 있는 미디어 폭력입니다.
팬덤을 넘어선 대중가수가 되려면 방송에서 주는 이미지가 얼마나 큰데요.
탑7을 고루 밀겠다는 것은 사회적 분위기와 일치합니다. 실력자를 골고루 밀어주겠다는 암묵적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죠.
무조건 생떼 쓰는 것, 막무가내로 비논리적으로 비이성적으로 조르는 것 아닙니다. 팬덤이 있고, 열심히 노력하고,
카메라가 보이거나 안 보이거나 보이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가수, 그들이 탑7으로 인정한 가수에게 약속한 대우를 해달라는 겁니다.
다른 방송사에서 분량이 잘 나오는 것은 왜일까요. 다른 방송사 제작진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방송을 돋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출연진을 밀어주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것이 제작진의 양심입니다. 제작진이 추구하는 올바른 가치관입니다.
소외된 트로트 장르를 메인 장르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그 평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십니까.
그러면 탑7의 팬덤에만 의존하는 방송 제작 방식을 버리세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트롯 열풍을 이어나가야죠.
새로운 방식을 찾고 프로그램을 찾으세요. 그렇게 트로트 열풍을 이어가면 되죠. 특정 가수와 팬덤의 희생을 발판으로 다른 트로트
가수들 잔뜩 출연시켜서 일단 시청률, 화제성 올리자는 것은
그들의 창의성이 떨어짐을 의미합니다.
어차피 방송 시장은 무한 경쟁입니다. 지상파, 종편, 유튜브 벽 허물어졌어요. 트로트 전문 방송사가 되고 싶다면 출연가수의 팬덤에만 기대하지 마세요.
독창적인 트로트 아이템을 찾아야죠. 탑7을 독창적인 아이템과 접목해서 활용해야죠. 시청률 전쟁에서 이겼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경영 프로그램이 어느 순간 욕을 먹으면서 폐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최고라고 생각하시나요. 고작 시즌1 했습니다.
오랫동안 트로트 대표 방송사의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아이템으로 승부를 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