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콜 짝꿍특집 재밌었습니다.

탑7와 콘7이 어울려서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 만들었고, "방송이 이 정도니 콘서트틑 어떻겠어"라고 했던 자막이 기억나네요~

물론 직접 콘서트를 관람했더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한 입장에서 콘서트녹화방송 소식에 너무나 설레고 기대에 부풀어 그 시간만을 기다렸습니다.

미스터트롯 단 한 장면도 놓치지 않은 시청자로서, 저는 미트 최고의 가수는 <김중연>이라고 생각했고 그 이후 김중연을 방송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미트방송 종료 후, 사콜이든 뽕숭아든 기타 등등 방송에서 (사콜 짝꿍특집을 제외하고는) 미트가 낳은 트롯새내기 김중연의 출연이 전혀 없었기에 이번 콘서트 녹화방송은 더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많은 분들의 미트콘 후기에서, 타가수 팬들조차도 김중연의 단독무대 <이름 모를 소녀>에 대한 환호와 현장반응 가장 뜨거웠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녹화방송에서 단 몇초 조차도 김중연을 볼 수가 없었네요.

방송 이런 식으로 할꺼였으면 애시당초 예고를 탑6의 콘서트라고 했어야죠!!!!

허구헛날 티조에서 봤던 그 탑7만 지켜보며 내가수 김중연 찾아헤매고 마지막 광고가 끝난 후에도 혹시싶어 자리를 뜨지 못했던 이 아까운 2시간 20분을 억울해서 어떻게 하나요? 이 글쓰면서도 다시 화가 나네요.

미트 19인 콘서트라고 광고했었으니, 이번 편집에 대한 사과하시구요, 재편집하여 방송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김중연뿐 아니라 통편집된 트롯맨들에게도 사과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