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경연 당시부터 지금껏 끝임없는 차별과 불공정한 처사로 이미 받을만큼 상처를 받아왔고

이미 가슴속에 피멍은 마를새 없이 터져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칼자루 쥐고서 자라는 꿈나무 아름다운 청년의 앞길에 난도질을 하실건가요

한두번 하다보니 이제 그냥 그렇게 막 해대고 괜찮다 생각하시는건지요

내가수에게 피해가 갈까 가슴을 부여 잡고도 나아지겠지 참고 또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스터트롯 콘서트 방송을 보고선 기함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엄연한 탑7의 한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대우와 예의는 갖춰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표를 구할 수 없어 망연자실해 있던 내게 콘서트를 다녀오신분들의 한결같은 칭찬과 감탄어린 탄성의 후기글들을 보며

그래도 위안을 삼을 수 있었던건 티비로 방송을 해준다는 희소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방송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을까요

마침내 방송시작 트롯맨 한분한분 나올때마다 황홀경에 빠져 즐기듯 몰입해 보기 시작했더랬죠

그리고 드디어 내가 그리도 그리던 내가수 김희재님이 나왔습니다 그때의 환희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의 기쁨이요 행복감이었습니다

그런데 타가수분들은 다 두곡씩 부르셨는데 돌리도 단 한곡만 그것도 간주부분마저 잘린채 끝.. 그리곤 퇴장하셨죠

순간 이건 모지?!  이때부터 기분이 확 상하며 불안해지기 시작하면서 불길한 생각마저 언습해 왔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두번 당해본게 아닌 비슷한 그림이였기 때문이죠 

그래도 설마 이건 콘서트잖아 주로 댄스곡이다 보니 흐름상 중간중간 설정한 탓이겠지 라고 마음을 다독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게 그대로 끝이였습니다

다른분들 단체곡 포함 5~6곡 부르셨을때 보기도 아까운 소중한 내가수 김희재님만 겨우 솔로곡 1곡에 듀엣곡0.5곡 겨우 토탈 1.5곡 부르신거죠

이게이게 말이나 된답니까 해도해도 너무 한거 아닙니까

도대체 누구만을 위한 방송이며 편집하신분은 누구시며 왜 그렇게까지 해야만 하셨습니까??

이에 그동안 억누르며 참아왔던 우리팬들은 인내의 한계를 느꼈고 이미 수위를 넘어버린 차별적 처사에 분노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방송직후 멍~ 이거 실화냐?? 망치로 강타 당한듯 정신줄을 놓았다 서러움과 모멸감이 폭발해 눈물로 지새웠던 그날밤은 평생 잊지 못할 상처로 얼룩질 것입니다

편파방송에 대한 재편집방송과 사과문을 요구하며 며칠째 항의하고 있으나 묵묵부담 무시로 일관하는 티비조선 관계자 여러분

그대들도 가족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실테죠  이런 차별과 부당함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매번 거듭되는 이 무자비한 차별의 난무함에 심각성을 깨닫고 부디 각성하고 인정하여 시정하고 사과하는 바람직한 방송문화를 구현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기 뜻을 같이하여 참여하신 한분한분 그누구도 할일없는 오지라퍼들 아닙니다

현생을 뒤로하고서라도 내가수의 명예와 향후의 행보를 위해 힘을 모으고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하는것입니다

결코 소홀하거나 가벼이 넘기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