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제목이 무색한 대국민감사콘서트
송*화
2020.08.24
지난주 금요일 한껏 기대를 하고 본 미스터트롯 대국민감사콘서트.
보고나서 화가 얼마나나는지.
몇달간의 장정을 마치고 온국민에게 트롯열풍을 일으킨 프로그램의 기다리던 콘서트였는데 이건 진선미 축하콘서트였네요.
탑7외 경연후 방송에서 보기 힘들었던 나머지 트롯맨을 보기위해 한창 기대어부풀었는데 특정가수에게만 치우친 편집에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19명 명단에 있지만 얼굴한번 못 본 가수도 있고.
아무리 자본이 지배하는 시대라하더라도 실제 콘서트에선 어느정도 곡수의 차별이 있겠지만 방송에서는 최대한 출연진들을 배려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워낙 사이가 좋은 가수들이라 서로를나누기 싫었는데 편가르기는 제작진이 해놨네요. 같은돈 내고 보러간 콘서트인데 주구장창 한가수 노래만 들어야한다면 팬 구분해 입장료를 차등으로 받든지요.
너무 실망스런 편집에 역시 종편방송사의 한계인가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차후 재방인 될 경우엔 좀더 나은 편집으로 소외받는 가수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