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비평 TV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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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한 가수에 대한 편집이 아닌 시청자를 우롱한 것입니다.

이*숙 2020.08.24

티조는 다양한 시청자를 수용하는 종합채널 방송입니다. 

시청자들은 다양한 무대를 볼 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국민감사콘서트는 그 권리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가수를 좋아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저 가수를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각 팬층이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 팬들의 권리, 시청자의 권리를 티조는 사사로이 사용했습니다.

저는 티조가 오만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티조가 평소에 그렇게 소리 높여 외치던 공정성을 잃었거나 

아니면 수치상 조금 더 인기있는 가수들을 전면으로 내세워 쉽게 가는 길을 택한 것이지요.

미스터트롯이 왜 인기가 있었는지 기억하시는지요?

실력이 있어도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하던 가수, 어려운 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고 끝까지 달려온 가수,

꿈을 위해 휴가까지 반납하며 먼길 와서 오디션에 참가한 군인의 이야기가 있어서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지요.

그 마음 잊지 마셔야지요.

티조, 한 쪽만 보지 마세요. 한 치 앞만 보지마세요. 

그런 사람, 그런 이야기, 그런 방송 오래 가지 못하는 거 우리 너무나 잘 압니다. 

저 어떤 가수 팬 맞습니다.

사실 이전에 이렇게 찐팬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티조가 저를 찐팬으로 만들어 주었고 우리를 이렇게 뭉치게 해 주네요.

티조,

처음 미스터트롯 시작할 때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강원도에서 온 어린 꼬맹이부터 태권도하는 청년, 

아이돌하던 청년의 간절함까지 다 담아주던 큰 그릇이었던 티조의 모습을요.   

그리고 당당하게 인정하고 성장해 주세요. 

제가 응원하는 가수 티조에서 탄생시켜 주신거 다시 기억할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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