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re]난장판- 무대에서 명패 패대기치고, 녹화중 오줌싸러간다며 헤롱거리고- 사랑의콜센타 제작진은 왜 편집안하나
아, 그런 장면들 왜 편집 안하냐면요.
가수들 노래 편집하느라고, 특히 찬원이 노래 뻑하면 편집하느라
그런 쓸데없는건 다 내보내요.
난 그 방송에서의 그런거까지도 이해 한다 이겁니다.
근데, top6에 별 관심도 없어 보이는 사람들을 섭외한것 같아서 화가 났네요.
이름이 헷갈릴 수는 있지요. 그러나 두 번, 세 번 물어보는건 관심 없는거죠.
그정도면 왜 나왔을까요?
더구나 짝꿍이라고 했는데도 한 번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말 한 마디도 안하는 정도면 못마땅하다는건데 대체 왜 나왔을까요?
도대체 게스트 섭외를 어떻게 하면 그런 모습을 보일까요?
tv조선의 섭외력이 정말 이렇게 별 관심없는 사람들밖에 섭외 못할 지경인가요?
트롯맨들 이용해 방송은 하면서도 그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밖에 생각이 안들어서 화가 나네요.
그리고 찬원이 노래 좀 작작 편집했으면 좋겠네.
한 두 번도 아니고 몇 주에 한 번은 편집하는데, 시간이 넘치면 붐의 그 헛소리 좀 편집하고
제발 가수들 노래하는데 중간에 맨트 좀 하지 말라고 해요.
트롯맨들 노래 듣는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인걸 모르나?
예능인이라고 가수들 노래하는데까지 꽁트를 해야 직성이 풀리나?
하여간 방송사부터 진행자까지 점점 정떨어져서
콜센터나 뽕숭아 보려면 붐이 노래 중간에 헛소리 해댈걸 생각하니 짜증부터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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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방영된 사랑의 콜센타는 "효특집"이라는 주제로 국내 원로탤런트,원로가수를
초대해서 Top6의 노래도 들려주고 동시에 가수들 중 '누가누가 잘하나' 판정을 받는
내용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게스트들이 모두 연륜이 있고 예능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관계로 제작진도 기대를 많이 했을 것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게스트들이 가수들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하는 우리로서도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했
습니다.
그러나 방송이 시작되고나서 진행이 어느 정도 되고있을 때는 게스트들이 당초 기대
와는 달리 호응도도 높지 않고 심지어 탤런트 김영옥같은 게스트는 진행자가 조금 말
실수를 저지르자 이에 참지않고 불같이 화를 내며 자리를 차고 일어나 난동을 부리기
도 했습니다. 김 씨는 손에 들고 있던 가수이름 명패를 바닥에 내동댕이 치면서 "우리
를 뭘로보는거야!"라고 소리소리를 질러댔습니다.
무대가 10분가까이 난장판이 되어도 김 씨의 난동은 좀처럼 중단할 기미를 보이지 않
았습니다. 진행자가 사과하고 달래면서 명패를 주워다가 김 씨 손에 쥐어줬지만 김 씨
는 그 명패를 받자마자 다시 땅바닥에 패개기를 쳐대며 난동을 계속했습니다.
방송사는 도대체 왜 이런 꼴사나운 장면을 그대로 방영하는건가요. 이것도 이날 방송
컨셉의 일부였나요..
이런 난동이 진행되는 도중에 남자탤런트 임현식은 술에 취한 모습으로 비틀거리며
자리에 일어나 "내 사은품은 내 차에 넣어줘"라고 소리치고는 무대 밖으로 걸어나갔
습니다. 진행자가 쫓아가서 "왜 퇴장하시는거냐"고 물어보자 "나 소변좀 누고"----
이런 말소리가 모두 고스란히 방송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은 왜 편집을 안하시나요. 시청자들에게 이런 난장판 방송을
보여주는 것도 각본에 의한 것인가요. 각본에 의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던데------
난장판 장면을 편집안하고 모조리 방영한 것은 "트롯팬들은 이런 수준에 맞아"라는
시청자 무시의 개념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봅니다. 제작진 태도가 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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