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심사방법의 공정성에 대하여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터 뽕숭아학당등 너무나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최종 라운드 올라갈 탑7을 추리는 과정에
너무나 불합리한 점수방법을 사용하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 올립니다.
탑7결정 마지막곡을 부를때 듀엣으로 부른 모든 팀이 너무나 잘불러
시청하는 내내 너무나 흐믓하고 기분좋게 시청했습니다.
그러나 심사위원 점수 300점을 나누어 주는 방법과
시청자의 점수를 나누어 주는 방법 두가지(결국 한가지 방법이지만요)
방법은 정말 불합리하고 잘못된 점수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가수를 칭하지는 않겠습니다.
정말 듀엣이 너무 잘부른 탓에 150점씩 나누어 가진 가수와
독식해서 300점을 가진 가수의 실력차이가
150점이 난다고 생각하나요?
오히려 150점 받은 가수가 300점을 부른 가수보다 잘 불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럼 0점을 받은 가수와 300점을 부른 가수의 실력차가 정말로 300점이나 된다고 생각하나요?
시청자의 점수도 마찬가지 입니다.
200점을 나누어 갖는 방식은 똑같기에 같은 모순이 생깁니다.
10~20점으로 순위가 갈리는 마당에
실력이 아닌 운으로 많게는 300점씩이나 갖고가는 이런 방식(시청자 점수까지 포함하면 많게는 500점)은
미스트롯이나 미스터트롯을 시청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공정치 못한 처사라 생각됩니다.
절대평가든 상대평가든 확실히 되어야 하는데
이 방법은 상대평가에다가 이 평가를 다른 조의 절대평가에 끼워쓰는 정말 해괴한 방법입니다.
스포츠에서 토너먼트 대회에서도
상대방과 이기고 지면 그 조만 영향을 받지만
여기는 상대방과의 이기고 진 결과가
다른조에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이중 삼중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타 방송의 다른 오디션프로를 보다가 어느순간
전혀 그 방송을 안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심사위원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었습니다.
지금은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이 잘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공정성이 깨진다고 시청자가 생각할때는
많은 시청자가 순식간에 사라질 지도 모른다 생각됩니다.
어느 대통령이
'기회는 공평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사회'를 부르짖으며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얼마나 공평,공정.정의로운지 되묻는 그런 시대입니다.
과연 TV조선에서는 얼마나 공평하고 공정하고 공정한지 되 묻고 싶습니다.
부디 이런 방법이 아니더라도
시청자를 참여시키고
정말 잘 부른 가수가 선정되어지는 그런 방법을 찾아 보심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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