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어린 아이들의 트롯 경연 참가를 자제해 주세요
박*태
2021.02.22
미스트롯 방송부터 미스터트롯과 현재 진행중인 미스트롯2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스터트롯에 14살 정동원 군이 참가해 최종 결승에 진출하고 그후 톱6로 계속 발송활동을 하면서 초등생, 중학생들의 트롯 경연 참여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어린 아이라고 노래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면 신기해 하고 더 잘하는 것으로 느껴지며 평가할 때 실제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미스트롯2에서 보면 9살짜리들이 대거 출연하고 예선에서 부터 탈락하는 순간 울음바다가 되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고 있습니다.
또한 경연이 계속되면서 녹화시간이 길어지고 초중등생들은 밤 10시 이후에는 집으로 보내야 해 녹화에서 빠지게 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참가하는 모든 가수들이 어떤 의미에서는 인생을 걸고 경연에 참가하는 건데 어린아이라는 이유로 더 유리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미스트롯2에서는 결승 탑7에 어린아이들이 2명이나 진출해 재미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어린아이들 끼리 경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제발 앞으로 경연은 고등학생 이상 참가하도록 기준을 세우고 어린아이들끼리 경쟁하는 프로그램도 따로 만들어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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