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눈살 찌뿌리게 만드는 정치 옥타곤 진행
정치 옥타곤이라는 프로그램 진행이 너무 추하네요.
프로그램 초기에는 물론 덜 다듬어졌으니 앞으로 좀 고쳐지리라 봅니다만.
첫번째로 '팔각의링'이라는것도 '누가 더 남자답지못하냐?' '누가더 욕먹냐?' 뭐 자극적인 주제까지는 좋습니다만.
자극적인 주제인만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거 아닙니까?
진행자 두명의 의견으로 북치고 장구치고 있는 꼴이네요. 게스트 출연료 아까우면 차라리 시청자 전화연결이라도 하든지...
고정게스트 하나라도(평론가등) 모셔놓고 하세요. 욕먹거나 약점잡히기 딱 좋은 방식으로 진행하네요.
두번째로 박찬종 변호사 출연시켜놓고 뭐 하자는 겁니까?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분이지만,
두 진행자가 뭐 박찬종 하나 찜쪄먹자식으로 말 툭툭끊고 (매너없이), 둘중에 하나가 질문하면 되지 둘이서 개밥앞에두고 덤벼드는 개들처럼
그런 막가는 매너가 어디있습니까? 시끄러워서 채널 돌리게 만드네요. 싸우는겁니까? 뭐하는 겁니까?
출연자가 TV조선측 입장과 맞지않는 의견을 말하더라도, 사람 데려다놓고 의견 듣는 자리면 좀더 매너있게 말좀 들어보고
정리해서 반박한다거나 하면 되는거지. 너무나 추한 진행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짜증 나더군요.
서로 카메라 줌인 더 받으려고 날뛰는 겁니까 뭡니까? 진행자 입니까 평론가 입니까?
TV조선을 사랑하는 애청자로서 , TV조선이 좀더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어낼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고의 언론사에 걸맞는 기획및 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