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서울중부경찰서 김다현 관련 수사착수- 서혜진 씨도 곧 경찰의 조사를 받게될 처지인데.
미스트롯2 오디션 참가자인 김다현을 위해 문자투표를 독려한 충북도민회 중앙회
에 대해 서울중부경찰서가 수사를 시작했다고 어제 경향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혐
의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도민회가 48만명에 이르는 충북출신 시
민들에게 "미스트롯2 오디션에 참가한 충북홍보대사 김다현을 찬성하는 문자투표
를 하라"고 독려했다는데, 이에 대해 ① 도민회는 어떻게 48만명 개인 정보를 알았
느나 ② 독려를 위해 개인별로 연락을 하는데 대해 각자에게서 개인정보 사용동의
를 받았느냐. 이 두 가지에 관해 수사를 벌인다는 것입니다.
물론 수사 시작은 도민회를 대상으로 하겠지만 나중에는 티브이조선의 서혜진 씨
도 수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48만명이 문자투표를 한다면 한 사람이 하루에 김다현 추천을 한 번씩 할 수 있고
이를 1주일간 매일 반복한다면 최대 336만 명이라는 단순계산이 나옵니다. 이 숫
자를 모두 유효투표로 인정한다면 당연히 문자투표 1위로 오르게 되고 점수는 최
고점인 1500점을 얻게 되며 상대적으로 (득표 비율이 낮은) 다른 경쟁자들과 큰
점수차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 김다현은 지난달 25일 실시된 결승전 1라운드 결과 마스터 점수와 언택트
판정단 점수 합산 때는 7위로 최하위였지만 문자투표 점수를 함산한 후에는 갑자기
3위로 뛰어올라 시청자의 의구심을 불러온 바 있습니다.
서혜진 씨에 대한 조사는 ① 본인은 이런 사실을 사전에 알았나. ② 충북도민들이
몰표를 줘서 김단현의 순위에 영향을 미쳤는데, 몰표를 모두 유효표로 산정한 것
아닌가. 하는 점일 것입니다. 이래저래 미스트롯2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있음이 드
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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