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진행자는 왜 금방 드러날 거짓말을 했을까요.
어제밤 사랑의콜센타 방송에서 진행자 김성주 씨는 방송시작때
"오늘 방송에서는 시청자의 전화를 총 12콜 받겠다"고 예고를 했
습니다. 종전에도 사랑의콜센타 방송은 매 회 12콜 정도의 전화
통화를 톱6와 시청자간에 있어왔기에 어제밤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밤 방송은 6콜만으로 끝이 났습니다. 톱6 각자가 자신
들에게 온 엽서와 그림들 중에서 각각 2점 씩을 선정해서 이것들
을 시청자에게 얼핏 보여주면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전화 통
화 시에 이야기를 나눠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총 갯수는
12개였는데, 정작 방송에서는 이들중 6개만 전화통화로 설명이
이어진 것입니다. 그롷다면 왜 처음에 진행자는 12콜을 하겠다고
했을까요.
실제로는 12콜의 전화통화가 녹화가 된건가요?
방송에서는 이 12콜 전화통화중 6콜 부분만 보여준 것인가요?
금방 거짓말로 드러날 것을 왜 했을가요.
어제밤에 문제가 된 부분은 또 있습니다.
당초 예고에서는 '문학의 밤'이라 하여 사서함20으로 받은 팬들
의 글과 그림을 바탕으로 전화통화로서 이야기도 주고받고 또
그 팬으로부터 트롯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노래도 불러준다고
했었지만 실제 어제밤에는 전반부만 예고대로 하고 후반부에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왜 그런것인가요.
방송이 신뢰를 상실하고 부도덕한 제작 태도를 계속한다면 결국
방송사는 갈 곳을 잃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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