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비평 TV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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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방송사가 트롯으로 돈벌면서 트롯 팬과 가수는 싸구려취급.

유*일 2021.05.20

    어제밤 '뽕숭아학당'은 오랜만에 가수들이 실제 무대에서 팬들을 앞

   에 두고 공연을 펼쳐, 이를 보는내내 감동적이었다. 특히 톱6 가수들이  

   자신의 곡을 정성을 다해 불러줄 때에 감격해서 눈물이 흐를 정도였다.


   그런데, 어제 방송과 관련해서 방송사에 대해 불쾌한 감정도 생겨났다.


   첫째. 어제 방송과 관련해서 제작진은 팬들에게 디너쇼에 초대받고 싶

         은 사람은 5월 8일까지 신청을 하라고 예고하고는 정작 녹화는 그

         이전에 마쳤다고 한다. (아마 5월 4일 녹하)  왜 이런 일이 있어났

         을까.  이런 현상은 방송사가 팬들을 전혀 중요시하지않는다는 의

         미다.. 팬들을 무시하고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오래 갈까.


   둘째. 어제 디너쇼에 초대받은 사람들을 보니 다들 너무도 초라한 모습

         들 뿐이었다. "디너쇼" 장소에 오면서 의상도 제대로 갖춰입은 사

         람은 없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초라한 참가자들 때문에 마치

         시골의 5일장에서 길거리 음악을 펼치는 그런 느낌을 줬다.

         왜 이런 방송을 하게된건가?  

         (어제같은 디너쇼를 만약 롯데호텔이나 신라호텔에서 펼친다면 초

         대권을 옥션에 붙이면 최소 한 가족당 300~500만원은 넘을 수 있

         고, 참석자들의 수준도 어제와는 전혀 다를 수 있으며 이런 디너쇼

         에서 무대에 오르는 톱6의 값어치, 자존심 높아지며 트롯의 위상도 

         더불어서 높아졌을텐데-- 방송사는 스스로 트롯의 가치를 싸구려로

         망쳤다.)


   세째. 초대손님을 선정하려면 우선적으로 방송에 기여한 팬들을 우선적

         으로 모셨어야 하지않나. 지금까지 주욱 보아왔는데 그간 사서함 등 

         을 통해서 온갖 정성을 다해 작품을 보내줬던 팬들이 너무 많았다.

         당연히 이들 중에서 초대손님을 선정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이 질문을 쓰면서 티조가 한국 전통가요를 의도적으로 저평가 취급하고

   트롯 가수들을 싸구려로 처리하면서 차익을 극대화 해서 방송사 사익만

   추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티조는 작년 한 해 동안 순이익 규모가

   600억원에 육박했다고 하는데, 이 규모는 국내 방송사 전체에서 가장 높

   은 수준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이익은 거의 전부가 트롯 프로그램에서

   비롯된 (광고수주, 공연수익, 음원수익 등)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정

   작 주인공인 트롯 가수들은 싸구려로 취급하는 느낌인데, 방송사는 이렇

   게 의도적으로 가수들을 싸구려로 취급하면서 뒤에서 잇속을 챙기는 짓

   은 더이상 하지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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