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구원파의 근본문제-종교에 대한 국민교양을 업시킬 수 있는 교육의 기회
이런 저런 이야기-31. 과학으로 찾은 하나님
21세기 물리학의 권위자 스티브 호킹 박사는
우주는 신이 창조하지 않았고
자연물리법칙으로 창조되었다고 주장한다.
신이 없다고 주장하는 호킹 박사의 과학적 주장에
종교는 묵묵 부답이다.
이따금씩 마지 못해 답하는 종교계의 목소리는 너무 작아 보인다.
신을 부정하는 과학자의 주장에 종교가 대답하려면
자기 종교의 교리를 넘어 서야 한다.
종교와 과학의 우호적인 대화를 통하여 얼마든지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다.
종교와 과학의 긴 논쟁역사를 보면 항상 과학이 우세하였다.
분명히 우리 인간이 생각하는 그런 형상의 하나님은 우주 어디에도 없다.
그렇다고 인간이 태초부터 추구해 오던 궁극의 존재, 신을 부정하는 것은 속단이다.
과학은 미지의 세계를 탐색하는 과정이고
종교는 인간이 만든 교리에 집착하기 때문에 배타적이다.
교리는 종교사업을 하기 위하여 만든 규약이다.
필자는 대학1학년 때 교회에 나가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찾아 고민을 많이 했지만
신앙적 체험을 하지 못하고
과학의 길을 선택했다.
이제 70세를 넘어서면서
다시 정리해 보니
과학으로 신, 하나님[하느님, 천주님, 한님, 여호와, 알라, 법신]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과학수준에서 신은 바로 우주이다.
우주는 인간이 직접 볼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고
그 속에 모든 법칙, 이론, 가치, 아름다움이 녹아있다.
이것을 기독교적으로 표현하자면
우주는 하나님의 몸이고
우주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나 자신과 우주을 어떻게 연관시킬 것인가
이것이 종교의 핵심이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