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소감
7월 29일 장성민의 시사탱크를 보고 느낀 점..
안녕하십니까?
평소 장성민 앵커를 좋아하고, 신뢰하는 팬입니다.
장성민의 시사탱크를 보고 몇 자 적어봅니다. 장성민 앵커는 유병언의 시신 바꿔치기에 상당한 의혹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유병언 시신은 맞습니다. 시신은 일단 여동생도 인정한 것 아닙니까? 지금 구원파 내 수련회에서도 유병언 죽음과 관련하여 언급만 하면 모두 울음바다랍니다. 믿을 건 믿고 시작해야 다음 실마리를 해결할 수 있겠지요. 현수막 제거는 위에서 지시했을 겁니다. 유병언과 선긋기 입니다. 유병언이란 존재는 세월호 사건 이후 더 이상 구원파에게는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 귀찮은 존재입니다. 이권이 달려있는 조직이기에 회생불가한 유병언에 미련이 없고 자신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유병언은 이미 버린카드입니다. 따라서 유병언이 별장에 혼자 남겨진 사실을 알았을 때, 누구보다 유병언을 잡아 죽이는 것에 혈안이 된 것이 구원파입니다. 이미 사전에도 그러한 계획이 있었을 겁니다. 검경에 인도 되는 순간 구원파의 모든 재산을 상실하기 때문입니다. 구원파가 유병언에 아직도 미련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조직의 특성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유병언은 죽었습니다. 그 부분부터 의심을 한다면 영원한 미제일 수 밖에 없습니다. 별 의미도 없는 별장 대문의 칼 하나 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핵심을 모르고 사건에 접근하다보면 영원히 미궁과 혼란에 빠져듭니다. 유병언이 현재 살아있다면 누구와 어떻게 함께 하고 있다는 것입니까? 운전기사도 그 주변 인물도 다 나타나고 있는데 누구와 어디에 있다는 말입니까? 그리고 검찰이 별장을 급습했을 때 긴 시간이 지나지 않은 체액이 발견된 것은 유병언은 당시 검찰이 코 앞에 왔다는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별장 안 은신처에서 소변이 나왔는데 하루 분량입니다. 검찰이 26일 현장 조사를 한 후 유병언이 별장을 떠난 것인데, 그 이후 누구와 나갔는지 혼자 나갔는지는 모르겠으나, 검찰이 떠나고 가장 먼저 한 것이 조력자에게 구조요청을 했을 겁니다. 그 때 어떠한 과정으로 조력자가 유병언을 죽였는지가 핵심인 것입니다. 양회정이 가담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제 3자가 양회정과 가담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 하나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나가야 이번 사건을 해결을 할 수 있겠지요. 국가에서 발표한 모든 것을 못 믿겠다고 해버리면...수사할 필요 없지요!!!!
신엄마가 맨처음 자수했을 때 표정을 보십시오. 유병언 사망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후 줄줄이 체포되는 것은 신엄마가 정보를 주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신엄마는 김엄마와는 달리 구원파에서 유병언을 죽이자고 했던 결정에 반대했을 가능성이 크고, 결국 죽이자는 결정에 회의를 느껴 스스로 자수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당시 국민 모두가 의아해하지 않았습니까? 강압에 의한 것이 아닌 이번 사건에서 나온 유일한 자발적 행동입니다. 모든 실상을 검찰에서 밝힐 수는 없었겠지요. 딸과 가족의 안전 문제도 있고,, 또한 모두가 기대하지 못했던 신엄마의 자수는 더 이상 죽은 사람 때문에 산 사람들이 죄가 무거워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겠지요!!! 아무튼 믿을 건 믿을 줄 알아야 합니다. 유병언 가족과 구원파가 인정하는 유병언의 죽음을 부인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유병언은 이미 구원파에게 필요없는 존재이고 버려진 카드였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또한 신비서의 말..즉 '자고 있는데 새벽에 누군가 데려갔다'라고 한 말은 경찰이 급습하기 그 이전에 실전모의 했을 때 이렇게 이렇게 얘기하자고 미리 짰던 내용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에 심경의 변화로 별장 은신처에 있었다는 사실을 말한 것일 겁니다. 별장 안 은신처까지 마련했을 때는, 만약 검경이 왔을 때 어떻게 하자는 매뉴얼은 적어도 사전에 갖고 있었을 겁니다. 처음에는 모의한 그대로 말했겠지요!
또한 야당에서 유병언이 살아있을 때 세월호나 유병언과 관련해서 언급했던 내용이 하나나 있었습니까? 유병언이 시신으로 발견되고 나니..구린 것이 없다는 듯 나타나서 큰 목소리 내고 다닙니다. 유병언이 살아있을 때 그런 목소리 좀 내고 다니시지..그동안 조용하니 이상하다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모든 실체를 알고 있는 존재가 사라지니 이제와서 무얼 잘했다고 딴지 걸고 다니시는지?? 그런 자들을 보면 기회주의적이고, 유병언 시신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생각 외에 별 다른 생각이 안 듭니다.